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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임명옥. 사진제공=KOVO[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V리그 최고의 리베로로 꼽히는 임명옥(36)이 리베로 역대 최고 대우로 소속팀에 잔류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30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임명옥과 3억5000만원(연봉 3억, 옵션 5천)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명옥은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첫 챔피언 등극을 이끈 주역이다. 최근 2시즌 연속 베스트7에 선정됐고, 3시즌 연속 리시브-디그-수비종합 1위를 달성한 V리그 역대 최초의 선수다.
도로공사 측은 "팀을 위해 최고의 기량과 헌신의 모습을 보여준 임명옥 선수에게 리베로 최고 대우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임명옥도 "저를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신 구단에 너무 감사하며, 이번 시즌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음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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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