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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서머매치 첫 승을 신고했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가 시작됐다. 서머매치는 비시즌 기간 동안의 친선 경기로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인삼공사. 흥국생명이 참가해 하루에 2경기씩 4세트만 진행된다.
1일차 두 번째 경기에서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이 맞대결을 펼쳤고 승부는 도로공사가 4-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을 치른 김연경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초반 분위기는 서브에서 우위를 보이는 도로공사가 8-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박현주의 공격 범실과 이예림의 오픈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11-4가 됐다.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서브가 연이어 들어가며 17-8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1세트는 도로공사가 25-15로 승리했다.
1세트 흐름이 2세트에도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수비 후 빠른 반격으로 9-6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나갔고 흥국은 좀처럼 분위기를 잡지 못했다. 도로공사는 안예림의 서브 득점까지 나오며 23-12 리드를 잡았고 2세트를 25-18로 따냈다.
3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9-8 도로공사의 한 점 차 리드로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안예림의 서브 득점과 정대영의 블로킹으로 16-11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의 범실과 문정원의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으나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결국 도로공사가 28-26으로 3세트마저 획득했다.
4세트 초반도 팽팽했다. 두 팀은 8점까지 나란히 점수를 쌓았다. 이후에도 스코어는 팽팽하게 진행됐고 도로공사가 18-16으로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문정원의 페인트까지 나오며 23-20으로 점수를 벌렸고 25-22로 4세트를 승리했다.
기사제공 STN 스포츠
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